Remembering Wes Skiles

Wes Skiles’ camera and Black Lagoon at Hart Springs in Bell, Flor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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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Comments »

  1. enje says:

    대학님 별일 없으신지요. 한동안 포스트가 없으셔서 궁금합니다.
    여기까지 써놓고 이글 올리신 날짜를 보니 5일전이니 엄청 오래된것은 사실 아니네요. 제가 그만큼 자주 이곳에 들리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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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K says:

      별 소식을 전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잘 있답니다.

      별일이 있다면 꽤 많은 다이버들이 이번 사고로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일 겁니다.

      Barbara Anne AmEnde's Photos - Celebration for Wes Skiles
      Barbara Anne AmEnde’s Photos – Celebration for Wes Skiles

      갑작스러운 일에 놀라기도 하면서, 나름 고민도 하고, 반성도 해 보겠죠. 물론, 저도 그렇구요.

      최근 통영에서의 사진들 좋았습니다. 부럽기도 하구요. 멋진 한국 바다의 모습들 자주 보고 싶네요.

      • enje says: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분석이 없어서 많이 궁금합니다.
        여러가지 포럼의 의견들을 읽어보고 있던중에 그렇게 많고 풍부한 경험을 가진 다이버가 아주 쉽다(?)고 생각되는 다이빙에서 사고가 났다는데 한편으로 경종을 울리는 글을 보았습니다. 자신감은 좋지만 그걸 넘어가서 자만이 되면 곤란하다는 글이었습니다. 물론 Wes Skiles가 그랬다는 글은 아니었습니다만 제 자신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해 보게 되는 글이었습니다.

        사진은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 바다는 열대 바다처럼 화려하지 않지만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었습니다. 좀 더 자주 기회를 만들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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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K says:

          소식을 듣고, 직감한 것이 있습니다.

          사고의 여파가 클 것이며, 자세한 내용은 나오지 않을 것이다입니다. 기회가 있어 대화를 한 내용 중에, 이런 말을 하게 되었습니다.

          ‘몇년전, 굵직한 인물이 사고로 사망했을 때, 시끄러워져가는 상황을 정리한 인물이 웨스였습니다. 단 한마디의 포스팅으로 모든 질문들을 한꺼번에 묻어버렸었죠. 저도 질문이 많았었는데, 더이상 묻지 못하게 되었던 기억입니다. 이번 경우에도 좀처럼 쉽지 않은 일들이 질문들을 만들고 있지만, 답을 줄 사람들이 답할 이유를 찾기 힘든 경우가 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해서, 저도 알려진 사실만 골라 짧게 포스팅하였고, 더 이상의 접근은 스스로 삼가하고 있습니다.(포스팅 조차 문제가 되었을 때, 그 결과의 크기가 상당히 커질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 pig fight도 일어나고 있죠. 겉에서 보기엔 그럴듯한 싸움이라 구경도 하지만, 사실, 웃을 일입니다. 결국 자기들 잘났다는(ego issue) 문제들만 남게되어버리거든요.

          이런 일들은 언제나 반복되어지는 듯 합니다. 늘 말씀드렸듯이, 조용히 자신을 둘러보며 반성하고, 무엇인가를 얻는 것만이 사람들의 뇌리에 남아있길 바랍니다.(‘간절히’란 단어는 어디에 넣어야 문맥이 맞을까요?)

          ‘I see the dead people’ ‘바로 죽지는 않겠지만, 언젠가 사망할 문제들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그동안의 경험으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라는 말을 지난 다큐멘터리에서 언급했습니다. 사실 그의 경험은 다이버들 중에서도 다양하고, 깊은 정도여서 그의 말을 넘겨듣기는 쉽지않습니다.

          참, 장비에 관해 말들이 많은 것 같은데, 이런 현실이 있습니다. 대부분의(거의 대부분의) 다이버들은 어떤 장비나 교육체제가 만들어지고 소개되어져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스쿠버입니다. 반면에 극소수의 사람들은 만들어질 장비를 고안하고, 함께 의논하고, 함께 테스트하는 경우도 있죠. 이런 경우에는 누구누구에게서 certification을 받는다는 것이 매우 애매해지는 경우이기도 합니다. 소위말하는 스펙을 쌓는 경우와 마찬가지인데, 스펙을 만든 사람이 스펙을 쌓아야할 이유는 없다는 것도 작지만 존재한다는 것이 무시되어지는 경우가 많은 듯 합니다.

          그의 과거를 돌아보면, 뭔가 교육을 통해 배우기엔 견디기 힘든 성격을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차라리 스스로 배우고, 없던 것을 만드는 것에 천재적인 능력을 발휘했습니다. 물론, 자타가 공인한 능력이기도 하구요. 그런 천재성은 틀에 박힌 성장과정에서는 힘겨워하는 경우가 많아 보입니다.

          그가 말한 ‘흉내는 낼 수 있지만, 따라올 수는 없다.’란 독특함의 완성도를 키우는 기둥이고, 이에 많은 이들이 자신들의 높은 스펙에도 능력의 차이를 경험하게 되는 이유인 듯 합니다. 반면에,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경우이기도 하죠.

          이번 일을 통한 저의 바램은, 그를 생각하며, 그의 노력과 열정들을 본받아 무엇인가를 시도하고, 발전시키는 노력들이 따라와주길 기대하는 것입니다. Inspiration이란 단어가 눈에 많이 뜨입니다. 그가 살며 전해준 가장 큰 이미지중에 하나인가 보더군요. 제눈에 비친 모습 또한 다르지 않구요. 저처럼 생각하는 다이버가 매우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끔 이런 말을 했었죠.

          ‘현재 미국내 촬영이 가능한 다이버는 3명입니다.’

          이제 두명으로 줄었네요.

  2. 포비한 says:

    오랬만에 왔습니다.

    혼자 샵을 운영하느라 조금 바빴습니다.

    먼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 봅니다.

    동굴 관련 다큐멘터리에서 많이 뵌분이군요.

    이런일이 있을때는 항상 제 자신을 뒤돌아 볼수 있습니다.

    이런 계기로 더욱더 보수적으로 계획하고 다이빙을 할수 있겠지요.

    저분은 비록 가셨지만……

    남은 동굴 다이버들에겐 많은 교훈을 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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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K says:

      반갑습니다.

      필리핀 수중 동굴 관련 일들은 잘되어 가고 있나요? 궁금하네요.

      다큐멘터리 이야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한국내 다큐멘터리 제작팀이 구성되어 필리핀쪽 작품을 시도해보아도 좋을 듯 합니다. 그 쪽에서 동굴 전문가가 되시면, 다이빙 산업쪽만이 아닌, 지역 정부지원 연구/개발 쪽의 일들도 가능하리라 봅니다. 물론, 그 결과는 세계시장에 내놓아도 될 일이구요. BBC나 National Geographic, 또는 Discovery, PBS, NHK쪽에도 판매가능하리라 봅니다.

      물론, 외국산 프로그램의 수입 방영이 더 큰 수익을 남기는 현실이지만, 수출 또는 세계시장의 상품으로 내놓는 일들도 좋을 겁니다. 한국 영상의 아름다움을 공인받고 있고, 작품성 또한 상당한 수준이죠(헐리웃의 망상에서 벗어나 보면 알게되는 기쁜 사실이죠.). 이런 능력있는 분들의 관심을 받고, 좋은 구성과 완성도로 제작이 된 작품들을 보고 싶습니다.

      임진왜란(Imjin waeran)을 구성하고 있는 Keiko Hagihara Bang의 작품이 기다려 집니다.(관련기사 – Ex-CNN Anchor Working on Japanese Invasion Documentary)

  3. 포비한 says:

    필리핀 수중 동굴 관련일들을 하고 싶으나…..^^

    7월부터 8월 말까지는 교육과 펀다이버들이 찾아주셔서

    혼자 샵을 운영하는 저로서는 그림의 떡입니다.ㅋㅋ

    5월에 동굴의 마지막 라인에 있는 좁은 통로를 친구인 톰과 함께…

    손으로 사부작 사부작 넓히고 왔습니다.

    시간이 상당히 걸릴것 같습니다.

    올 11월쯤에는 데마쇼도 볼겸해서 플로리다의 TJ 한테 가 볼려고 계획 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내공 쌓아서 국제적인 망신은 안 당해야죠…^^

    3월에 한국에서 맞춘 드라이슈트가 작습니다. 그동안 살이 좀 찐 모양입니다.
    드라이슈트 입고 오리발을 못신겠습니다.
    늘릴수도 없답니다.
    다시 맞춰야 할지 살을 뺄지 무지 고민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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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K says:

      11월이면 좋은 날씨입니다. 간혹, 추울땐 털모자를 사용해야하지만, 아마 괜찮을 것 같네요. 타지에, 깊은 수심에, 추운 수온에, 신경쓰느라 체중이 줍니다.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참, 동네 주민들의 식수는 어떤 형태인가요? 마을은 어떻게 위치되어 있습니까? 그곳의 지역을 구글맵으로 링크해 주실 수 있나요?

  4. 포비한 says:

    수온은 어느정도 나오나요??

    제가 검색해 보니 평균 22도 정도 나오던데요.

    계절별로 수온이 많이 차이가 있나요?

    그리고 여기 식수는 보통 미네랄 워터를 사서 먹습니다.

    물에 석회질이 많아서 그렇습니다. 라면 끓일려고 함 끓였더니…석회 가루가….ㅋㅋ

    구글맵을 봤는데 링크 할줄 모르겠네요..ㅠㅠ

    구글맵에서 Tambuli resort Cebu 이렇게 치니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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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K says:

      수온은 68F~72F입니다. 섭씨 22도 정도 되죠. 계절별 수온의 변화는 없고, 물의 흐름의 변화에 따라 수온이 변하는 경우와, 지역 강물 유입시 50F정도로 급격한 변화를 가지는 지역적인 현상이 있기도 합니다. 7mm Farmer John 스타일의 웻숱이 권장되며, 드라이수트를 많이 사용하죠. 왯숱의 경우, 1시간~1시간 30분가량의 다이빙에 적합하고, 그 이상의 경우 힘들다는 말들이 많습니다. 폐경기가 지난 여성의 경우, 2mm Shorty로 다이빙하는 경우도 있기는 합니다. 작년에 뵌 한국분들이 Semi Drysuit을 사용하시는데, 매우 추워하시더군요.

      식수….. 의외로 수중동굴의 증거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석회성분의 물이 지역에 있다는 것은, 석회함과 민물이 만나 작용을 한 것이고, 이 때 석회암에 공간이 생기기 시작하겠죠. 또는 제주도 처럼, 해수면의 변화가 있었을 수도 있고, 오래전 마을의 위치들을 참고하면, 우물이나, 민물의 구할 수 있는 지역이 연결됩니다. 즉, 지하로 흐르는 강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이죠.

      제주의 경우, 많은 마을이 해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식수가 있는 곳을 따라 형성된 경우이죠. 민물을 구할 수 있다면, 어딘가에 흐르는 강이 있다는 이야기이죠. 세상의 강이 모두 사람의 눈에 보이는 경우는 아니기도 합니다.

      생각해 보시면, 뭔가 보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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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입니다.

어제 늦은 밤에 도착했습니다.

규정속도에 5마일 정도 높은 속도로 꾸준히 운전을 했습니다. 가득 채워진 연료탱크로 출발하여, 네게의 눈금이있는 게이지를 보며 500마일을 운전하니 연료를 넣어야 했죠. 다시 300마일을 더 달려 Fort  White 란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토요일 부터 교육이 있습니다. 오랫만에 한국분들이신데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Vortex Springs: Recovery Team Still Unable to Find Missing Diver ‎

수중 동굴에서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다이버의 수색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관련기사입니다.

Vortex Springs: Recovery Team Still Unable to Find Missing Cave-Diver

구글 뉴스 검색(키워드 – Vortex Springs Diver)

실종된 다이버와 그의 가족, 친구들의 슬픔을 느낍니다. Search & Recovery Team의 안전을 기원합니다.

채움 그리고 비움


어렵습니다.

얻기위한 노력 속엔 비었기에 느껴지는 허전함이 있더군요. 뭔가 비워야 한다는 것을 알아차릴 땐, 버릴 수 없는 것에 안타까워 합니다.

그렇게 어렵게만 느끼며 살아가야 하는 것인지 그것도 불만입니다.

행복하다 말하는 가진 것 없는 이들의 마음을, 흘려 보내지 못하는 이유인가 봅니다.

Expedition Titanic – August 22, 2010

새로운 타이태닉 탐험의 다큐멘터리 소식입니다.

It’s the expedition of a lifetime. Get a sneak preview of the oceanographic dream team and their hopes for this important scientific mission. Enjoy.

www.ExpeditionTitanic.com

How To 시리즈를 시작하려 합니다

플로리다 케이브 다이빙을 즐기기 위한 여러가지 질문들이 있을 겁니다. 제게는 일상적인 것이라, 어떤 질문들이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 How to buy air ticket(to visit Florida)? 어떻게 플로리다로 가는 항공권을 구매하나요?
  • How to choose nearest airport(for Florida cave diving)? 어떻게 플로리다 케이브 다이빙을 위해 가까운 공항을 선택하나요?
  • How to … ?

이런 종류의 질문들을 제가 아는 내용들과 함께 서로의 정보들을 나누고 싶습니다. 우선 필요하신 내용들이 있으면 짧게 댓글로 올려 주세요.

예를 들면,

Details »

연중 변하지 않는 수온의 동네 다이빙

연중 변하지 않는 수온이 많이 있죠. 산속의 계곡물이나, 용천의 샘물들, 그리고, 저수지 바닥온도 등입니다. 한겨울엔 따듯하고, 여름엔 등꼴시린 수온은 육상의 연중평균기온에 가까운 수온일테고, 멈춘 물과 적절한 수심이 있는 곳이라면, 일년내내 얼지않을 정도의 수온을 유지하는 곳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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